공군29전비, 대규모 항공전역 전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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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준비 끝':공군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는 지난 14일부터 공군의 네트워크 중심전(NCW)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종합전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륙 준비 중인 KF-16 전투기와 RF-4C 정찰기의 열기가 활주로를 달구고 있다. 사진=박흥배 기자 |
공군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10년 대규모 항공전역 종합전투훈련(Soaring Eagle)을 실시한다.
소링 이글 훈련은 공군이 현대전의 핵심 개념인 네트워크 중심전(NCW)과 효과중심전에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F-15K·KF-16 전투기를 비롯해 RF-4C 정찰기 등 6개 기종 100여 명의 조종사와 지원요원이 총출동, 2개 팀으로 나눠 공대공·공대지 전투를 벌이는 한편 지대공·지대지 위협으로부터 아군 항공기와 지상군을 보호하는 작전도 숙달하고 있다.
이성용(대령·공사34기) 29전대장은 “훈련 기간 중 각 부대 참가 전투요원들은 지상전술교육과 공중전투훈련을 병행하면서 무기체계 운용 능력은 물론 신전술기동을 연마해 최정예 전투요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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