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부대역사·마크-6·25전쟁 수사불패 신화창조

김종원

입력 2005. 10. 14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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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1사단은 1947년 12월1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서 조선경비대 제1여단 명칭으로 육군 최초로 창설됐다.

    미7사단으로부터 38선 경계 임무를 처음으로 인계받았으며 49년 5월1일 육군 최초의 사단으로 승격됐다.

    6·25전쟁 중 112회 전투에 참가,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신화를 창조했다. 살신구국의 육탄 10용사 배출, 다부동·베티고지 전투 대승, 평양 선봉 입성 등 혁혁한 전사를 자랑하는 사단이다.

    6·25전쟁 중 평양에 처음으로 입성,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전 장병 1계급 특진과 육군 첫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정전 이후에도 78년 제3땅굴 발견, 95년 10월 무장공비 완전 소탕, 경의선 철도·도로 사업 지원 등을 완벽히 수행해 대통령 부대 표창을 열두 번이나 받았다.

    숫자 1을 도드라지게 형상화한 부대 마크는 국토 방위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적색은 단결·충성, 황색은 민주주의 수호와 평화 애호, 청색은 순수하고 영원무궁한 국가의 방패를 상징한다.

    전 부대원이 충성·명예·단결의 부대훈으로 똘똘 뭉쳐 민주주의와 평화 수호의 방패가 되자는 신념이 결집돼 있다.

    김종원 기자 < jw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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