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야전군사령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부대 역사관이 새롭게 단장, 지난 2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활짝 열었다.
서종표 3야전군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개관식에는 군사령부 참모 등 50여 명이 참석, 역사관 개관을 자축했다.
1981년 준공된 이래 장병 및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돼 온 역사관은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면 보수가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 역사관이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안목과 세련미를 갖춘 명실상부한 3야전군의 역사관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총 4개 실로 구성된 역사관은 부대 창설의 모체인 주월 한국군사란을 신설하는 등 3야전군 역사실을 전면 보완, 재구성했다. 또 역사성 있는 전시물을 다수 획득, 역대 사령관실 ·예하부대 역사실을 보완하는 등 군사령부 위상에 걸맞은 역사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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