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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로가기‘폭설 피해’ 복구지원본부 가동…“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행안부, 경기도 남부 지역 중심 운영 시설 복구·이재민 구호 활동 추진 “신속하고 실질적 피해지원에 집중”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28일 대설로 경기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지원본부는 피해 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한다. 현재 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 지원 방안과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피해 지역이 수습·복구로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와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내·외美 북동부, 추수감사절 연휴에 1m ‘눈 폭탄’
미국에서 일 년 중 이동 인구가 가장 많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에 미 북동부 지역 일대에 폭설 경보가 내려져 도로 및 항공 교통에 비상이 걸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이리호 남부 연안 지역 및 온타리오호 동부 연안 지역에 대설 경보를 내리고 월요일인 2일까지 적설량이 60~1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리호 남부 연안 오하이오주 일부 지역은 화요일인 3일까지 적설량이 150㎝에 달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리호, 온타리오호 등 오대호 연안 지역은 차가운 기류가 호수 위를 지나며 눈구름을 만드는 ‘호수 효과’ 영향으로 겨울철 강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자주 내리는 지역이다. 미 기상청은 이번 폭설로 일부 지역에서 이동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며 차량 운행을 피해 달라고 당부하고, 차량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인 경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물과 식량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미 자동차협회는 추수감사절(28일)을 앞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주일간 총 총 7990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