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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중거리 GPS 유도키트 개발 성공

공대지 공격능력 획기적 향상 발판 마련 재래식 폭탄에 장착시 정밀유도무기 변신
2013. 01. 14   17:25 입력 | 2013. 01. 14   20:29 수정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 공군의 정밀 공대지 공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은 14일 “ADD가 개발을 주도하고, LIG넥스원을 비롯해 20여 협력업체가 참여한 중거리 GPS 유도키트 개발사업을 2007년 11월 시작 이래 5년 2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지난해 말 일부가 이미 전력화돼 배치됐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에 성공한 중거리 GPS 유도키트가 표적을 향해 투하되고 있다(왼쪽). F-5 전투기에 장착한 모습(오른쪽 위)과 태양열복사시험 장면(오른쪽 아래). [방사청제공]

‘중거리 GPS 유도키트’는 재래식 폭탄을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개조할 수 있는 장치다. 공중에서 표적 근처로 투하하는 것만 가능한 일반폭탄에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하면 보다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야간 전천후 정밀 공격도 할 수 있다.   

 

국산 무기일 뿐만 아니라 운용장치도 상대적으로 간단해 F-4와 F-5 같이 노후한 전투기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다시 말해 신형 전투기에 비해 정밀 공격이 떨어졌던 F-4와 F-5 같은 전투기에서 운용하면 지상의 표적을 정밀공격하는 임무수행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관은 “공군이 운용 중인 F-16과 F-4 등 5개 기종의 전투기를 대상으로 장착적합성과 공중투하 비행시험을 수행한 결과 중거리 GPS 유도키트의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일명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Korea GPS Guide Bomb)으로도 불리는 ‘중거리 GPS 유도키트’는 일반적인 정밀 공대지 유도탄에 비해 도입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이미 군이 보유하고 있는 500파운드 재래식 폭탄에 추가 장착하는 방식의 무기이기 때문에 완제품 정밀 유도탄에 비해 경제성도 높다.  

 

KGGB는 재래식 폭탄에 위성항법장치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정밀합동직격탄(JDAM)과 유사한 무기지만 상대적인 성능은 더 우수하다. 군 관계관은 “KGGB는 GPS로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미국의 JDAM과 같지만, JDAM에는 없는 큰 날개가 있어 사거리가 더 길다”고 말했다.  

 

아군의 전투기들이 KGGB의 상대적으로 긴 사거리를 활용해 적의 방공망 위협 밖에서 발사한 후 이탈하는 것도 가능해 공군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성도 높일 수 있다. 날개를 이용한 긴 사거리와 운동능력을 활용해 지면에 노출된 표적뿐만 아니라 산 뒤에 숨어 있는 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선회 공격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중거리 GPS 유도키트 개발로 투자비 대비 2.64배인 1612억 원의 경제효과와 국내 연구개발에 따른 1508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용 유발 효과도 총 1465명에 달한다.  이대열 항공체계개발단장은 “중거리 GPS 유도키트 개발 성공은 항공 무장을 한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고유의 항공무장 개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륜 기자 < lyuen@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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