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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기획/연재 > 교양 >'튼튼 장병' 건강 가이드

엉덩이골 위쪽이 아프고 진물이 나요

<50> 모소낭의 진단과 치료
2018. 10. 11   15:40 입력 | 2018. 10. 11   15:41 수정

15~30세 남성에게 주로 발생

털 등 이물질이 원인돼 염증 생겨

치료법은 모소낭 완전 절제술뿐

발병 부위 피부 움푹 들어가 있어

보기와 달리 수술범위 큰 편

 

 

 

 



오늘은 항문 후방 볼기 틈새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인 모소낭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사실 모소낭의 유병률은 1만여 명 중 한 명으로, 다른 다빈도 외과 질환에 비해 그렇게 흔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군 병원에서는 심심치 않게 모소낭 환자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질환이 주로 15~30세 남성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질병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있다.

후천적으로는 환부의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약해진 피부 틈에 털 같은 이물질이 원인이 돼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비만인 경우 유병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급성기에는 농양으로, 만성기에는 간헐적이고 지속적인 진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환자는 급성기에는 볼기 틈새의 통증으로, 만성기에는 가끔씩 속옷에 무언가 묻어 나온다는 증상으로 일반외과 외래에 내원한다.

진단 자체는 어렵지 않다. 사진(원 안)과 같이 움푹 들어간 병변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로 CT 혹은 MRI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타 질환을 감별하는 목적도 있지만, 피부 밑 염증 병변의 위치 및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수술은 모소낭을 완전 절제한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수술범위가 커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병변이 있는 구멍 안쪽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염증조직이 터널처럼 연결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다 제거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염증이 10㎝가량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계획했던 것보다 수술 범위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수술의 목표는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방법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경 쓰이는 부분은 상처의 회복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병변이 항문 주위 볼기 틈새에 생기기 때문에 수술 후 무균적인 상처관리가 생각보다 어렵다. 큰 문제 없이 상처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상처가 덧나는 경우 회복이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다. 현재 수도병원 외과에서는 표준진료지침에 따라 모소낭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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