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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기획/연재 > 교양 >'튼튼 장병' 건강 가이드

공에 맞아 눈 다친 후 물체가 둘로 보여요

<33> 안와 골절
2018. 06. 14   17:43 입력

안구 보호하는 7개의 뼈 ‘안와’

눈 아래 안쪽, 특히 외상에 약해

 

안와 골절 의심될 땐 코 풀지 말고

즉시 X선·3D CT 등 검사 받아야

 

 

 

 



안와는 안구를 보호하는 뼈 구조물로서 이마뼈, 위턱뼈, 광대뼈, 벌집뼈, 눈물뼈, 나비뼈, 입천장뼈 등 7개의 뼈로 구성된다. 안와는 위쪽과 가쪽 바깥 테두리는 두껍고 각각 이마뼈와 광대뼈에 연결돼 튼튼하지만, 안와 안쪽의 내벽과 하벽은 매우 얇아 외상에 의해 깨지기 쉽다.

이런 사각뿔 모양의 안와에 담겨 있는 주요 구조물로는 안구, 시신경과 안구를 움직이는 6개의 외안근(상직근·하직근·내직근·외직근·상사근·하사근), 뺨과 위쪽 잇몸의 감각을 담당하는 안와하 신경, 그리고 안와 지방 등이 있다.

만약 야구공과 같은 안와 입구보다 직경이 큰 물체에 안와 부위를 맞게 되면, 안와 내벽과 하벽 등 가장 취약한 부위에 안와 파열 골절이 일어나게 되고, 골절된 부위에 하직근·하사근 등의 외안근과 안와 지방 등의 구조물이 끼일 수 있다.

또한 안와에는 안와 지방과 작은 혈관들이 넓게 분포하므로, 손상이 발생할 경우 빠르고 심하게 부종이 발생한다. 혹시나 안와 골절이 의심된다면 안와 내 압력이 올라가지 않도록 코 푸는 행위를 금지하고 안구와 시신경에 손상이 없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빨리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안와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안와 조직이 골절 부위 바깥으로 탈출해 눈이 꺼지는 안구 함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골절된 뼈 사이로 외안근이 끼일 경우에는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외상 초기에 면밀하고 정확한 검진을 요한다.

무엇보다도 확진과 수술을 위해서는 X선, 3D CT 등의 방사선 검사가 필수적이다. 안구 회전의 제한이 심해 복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와 안와 내벽 혹은 하벽의 골절로 인한 골 결손이 심한 경우, 그리고 안구 위치의 변동 및 안구 함몰이 심한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안구 및 시신경 자체의 손상이 확인된 경우에도 가급적 빨리 응급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안와 골절 자체에 대한 정복 및 재건 수술은 안구 주변의 출혈과 부종이 호전되기까지 1~3주간 보존적 치료를 한 후에 시행한다.

수술은 먼저 아래 눈꺼풀의 속눈썹 하방으로 피부 절개를 하거나 눈꺼풀을 뒤집었을 때 보이는 결막을 통해 절개를 한 후, 골절된 뼈 부위를 노출시킨다. 안와 골절 수술은 다른 얼굴뼈 골절 수술과는 달리, 골절된 뼈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고정시키는 환원 고정술이기보다는 결손된 부위에 티타늄판이나 생체 내에 흡수되는 무생물 재료 판을 삽입해 안와 내벽이나 하벽을 재건해 주는 수술이다. 티타늄은 생체 적합성이 높고 튼튼하지만 영구적으로 체내에 남게 되고, 무생물 재료 판은 수술 후 1년이 지나면서 체내에서 서서히 흡수되지만 수술 후 초기에 판의 변위나 함몰이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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