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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회원 복지·경영 만족도 높다

이주형

입력 2017. 08. 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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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만점에 3.66점·3.75점으로 작년보다 ‘UP’


군인공제회, 설문조사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회원복지 및 경영에 대한 만족도는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제회 소식은 주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인공제회는 3일 현역 및 예비역 회원 약 2150명을 대상으로 경영활동, 회원퇴직급여제도, 순회홍보, 회원복지 만족도, 주택분양 등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75점으로, 지난해 3.70점보다 높아졌다. 응답률은 만족과 매우 만족이 65%, 보통이 20%였으며 불만족은 13%에 그쳤다. 경영 만족도는 연령대별·계급별로는 60대 이상 장관급이 가장 높았고, 40대와 영관급·군무원·공무원이 가장 낮았다.

회원복지 만족도는 평균 5점 만점에 3.66점으로 지난해 대비 3.63점보다 다소 높아졌다. 만족과 매우 만족이 60%, 보통이 30%, 불만족은 11%였다.

일부 회원들의 불만족 이유는 부정적 언론보도 및 입소문, 지급률 인하, 실질적인 복지 혜택, 복지정보 부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과 최고 신용등급 획득에 대해서는 각각 64.8%, 58.6%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흑자 달성에 대한 인지와 미인지의 비율은 반반으로 다른 질문에 비해 인지도가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제회의 긍정적 성과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회원들이 공제회 소식을 접할 때 이용하는 매체는 홈페이지(75%), 모바일 웹(25%), 뉴스레터(24%), 군 인트라넷(15%), 국방일보(13%), 공제회보(11%), 기타 순이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연령과 세대를 넘어 본회 모바일 홈페이지(웹) 이용 경험자가 전체 대상자 중 57.8%로 상승했다. 이는 회원들의 업무 특성상 일반 인터넷보다 스마트폰 활용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모바일 웹을 활용한 정보전달의 빈도를 향상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얻고 싶은 정보로는 회원복지(69%), 회원퇴직급여·목돈수탁저축(61%), 주택마련(46%), 재테크(42%), 공제회 동정(14%) 순으로 응답함으로써 공제회 동정보다는 복지나 저축, 주택마련, 재테크 등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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