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IMI 시스템스는 최근 드론을 무력화하고 공중 표적을 요격할 수 있는 ‘레드 스카이(Red Sky)’ 전술방공체계를 시연했다. 레드 스카이는 단거리 방공체계로 기존의 견착 발사식 미사일을 사용해 표적을 탐지·추적·요격한다. 이 체계는 도심이나 국가 비밀시설 방어체계에 통합할 수 있으며, 차량에 설치해 적 항공기와 드론으로부터 기동부대를 방어할 수 있다. 이번 시연은 14개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관했으며 레드 스카이는 드론을 탐지·식별·자동추적·무력화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진행된 일련의 실험과 시연을 통해 탁월한 주·야간 능력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