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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사문제연구원] 창조국방, 상용 ICT서 답을 찾다

조아미

입력 2016. 11. 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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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제2회 국방ICT융합포럼


 

“국방정책 관계자와 ICT 업체 간 소통의 장이 열렸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오창환, 이하 군사문제연)은 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회 국방ICT융합포럼’을 개최했다.

국방부 정보화기획실과 세종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200여 명의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간 ICT가 국방에 적용된 사례를 발표하고, 참가 업체들의 ICT 및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국방정보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국방과 민간 ICT의 융합을 위한 참가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안을 강조했다. 이어 군사문제연의 ‘창조국방사고와 지능정보화 전략방향’과 세종대학교의 ‘국방적용 VR’이라는 주제발표 시간이 있었다.

주제발표 뒤, 참가 업체들의 국방 ICT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 인식기술’과 ‘개인영상정보 내부통제기술’, 평소 전력을 저장해 뒀다 필요할 때에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이버전에서 네트워크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한 ‘모델지향적 dzAudit’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군사문제연 오창환 원장은 “국방에 접목 가능한 ICT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신기술까지 소개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이 국방정책 관계자와 ICT 업체들의 소통의 장으로써 창조국방 구현에 더 큰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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