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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강인하고 늠름한 장병들 무한 신뢰"

이주형

입력 2016. 01. 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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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장병 격려 영상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나는 강인하고 늠름한 우리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한다"며 "여러분의 임무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이날 장병들에게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면 우리 군은 끊임없는 안보위협 속에서도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8월에 있었던 북한의 DMZ 도발 당시 우리 군은 살신성인의 자세와 전우애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이같이 격려했다.



또한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로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고 새 시대에 부응하는 병영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희망"이라며 장병들의 앞날에 영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했다.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갈 것"

■ 박근혜 대통령 2016년 신년 메시지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 미래 30년 성장 기반 마련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병신년(丙申年) 신년사를 통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한 영상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을 하고,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박 대통령은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침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함께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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