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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민간 안보·안전 전문조직

이석종

입력 2015. 08. 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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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사단법인 ‘한국민방위안전협회’ 창립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건설”



 

 

 국가안보는 물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미래 재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건설을 지향하는 민간 차원의 전문조직 한국민방위안전협회가 5일 창립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등 정부 관계자,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110여 명의 전직 공무원과 예비역 군인 등 안전 및 민방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가한 협회는 고문 및 자문위원단과 사무국, 사업관리국, 한국재난안전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민방위안전협회는 국민의 안전보장과 국가번영을 위한 ‘최적의 안전 및 민방위 전문기관’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발을 선언했다.

 행사에서 협회는 앞으로 국가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원, 정부의 안전 및 민방위 관련 정책 개발과 제도발전 연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 산하에 ‘한국재난안전연구소’를 설립해 주기적으로 학술 세미나 등을 열고 전문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우수한 전직 공무원과 예비역 군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 ‘풀’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과학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하에 대국민홍보센터를 설치해 안전과 민방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민방위 정책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은 물론 북한의 도발 등 복잡 다양한 요인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방위안전협회가 시민안전교육, 안전정책 개발, 민방위 제도 발전 연구 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박노식 회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민방위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보장과 국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가 재난 및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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