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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승리를 보장하는 열쇠”

이영선

입력 2014. 05.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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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美 2사단안전관리 발전방안 논의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오정일 소장)가 사회 화두로 떠오른 안전관리에 관해 미 전문팀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병학교는 지난 16일 주한미2사단 안전관리팀을 초청해 군 안전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의는 평소 안전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는 포병학교가 미2사단 안전전문요원들의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초 발족한 포병학교 안전관리태스크포스(TF)팀이 참석해 미2사단 안전관리팀과 안전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군은 이날 토의에서 작전수행과정과 연계된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병과학교 교육체계 등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분야를 총괄적으로 논의했다.

 포병학교는 교육생들의 교육 전·중·후 안전성 평가 시스템 등 학교차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전반적인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했고 미2사단 안전관리팀은 이동지원팀과 교육지원 등 미군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병학교장은 “안전이란 모든 부대활동의 전제조건이며 전쟁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열쇠”라면서 “토의를 통해 미국의 선진화된 안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학교와 우리 군에 적용해 보다 발전된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병학교는 다음달 10일 학교기관 및 사단급 이상 안전업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교가 발전시켜 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다른 학교기관 및 야전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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