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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시대 기반 마련에 역량 경주”

김철환

입력 2014. 02.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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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성우회 창립 25주년 기념 축하


 

 박근혜 대통령이 성우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분단의 현실 속에서 국가안보의 구심점 역할과 자유민주주의·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성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통일 준비에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성우회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컨벤션에서 26일 거행된 성우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 예비역 장성과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성우회는 국방안보정책 최고의 자문기관으로 안보의 나침반과 중추 역할을 해왔다”면서 “선배님들께서 국가와 군의 든든한 후원자로 안보의식 결집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성우회 김홍래(예비역 대장) 회장은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성우회원들 모두가 결연한 각오와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과 대화재개 등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으나, 진정성을 가름하기 어렵고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로 화전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우리 성우회가 앞장서서 우리나라 안보의 큰 축인 한미동맹과 국방력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전 역량을 경주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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