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올 마냥 주크 국방장관, 합참에 감사 편지

남수단의 꾸올 마냥 주크 국방장관이 한빛부대의 남수단 안정화 지원에 감사하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합참이 12일 밝혔다.
꾸올 마냥 주크 국방장관은 전(前) 종글레이 주지사 자격으로 아랍 릭 뎅 종글레이 주 사무총장을 통해 인편으로 이 같은 감사편지를 합참에 전달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꾸올 마냥 주크 국방장관은 장관에 취임하기 전인 지난 7월 31일까지 한빛부대 주둔지의 종글레이 주지사를 맡아 한빛부대의 활약상을 잘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를 전하기 위해 합참을 방문한 아랍 릭 뎅 사무총장은 “한빛부대로 인해 유엔에 대한 남수단 사람들의 호감도가 급격히 높아졌다”면서 “한빛부대가 펼치는 인도적 지원은 남수단에 파병 온 여러 국가 중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감사 인사에 합참의 신현돈(육군중장) 군사지원본부장은 “한빛부대가 남수단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PKO 부대가 되고, 장병들은 남수단에서 보낸 시간이 인생에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병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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