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정책포럼
방위사업청은 지난 1일 제2회 방위사업청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방위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2012 방위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연구’ 보고서의 공동집필자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이호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안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윤영선 숭실대학교 융합기술원장 등 민간 전문가와 국내 방위산업 대·중소기업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숭실대 윤 교수는 “융합이 중시되고 있는 시대적 필요성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도 민간기술과 융합해 민간의 장점을 흡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한 아이쓰리시스템의 정한 대표이사는 “정부의 정책을 믿고 노력해 성장하는 업체가 많으므로, 정책을 자주 변화시키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용걸 방사청장은 “오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반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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