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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단 창설

입력 2013. 08. 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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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한미동맹 60주년 대규모 행사 계획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단이 1일 서울공항에서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창설된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단은 권태오(육군중장) 제병지휘관을 비롯해 각군에서 선발된 1700여 명의 정예 장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국군의 날 식전행사·기념식·분열·시가행진 등 다양한 행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제반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는 행사 참가 부대들이 집결해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한다.

 창설식을 주관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우리 국군은 창설 당시 제대로 된 장비 하나 없었지만 6·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금은 지구촌 곳곳에 파병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세계 속의 군대로 성장했다”며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정예화된 선진강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건군 65주년과 6·25전쟁 정전 60주년, 한미동맹 6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큰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오후에는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단은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적에게는 도발 시 강력하고 철저한 응징을, 국민에게는 신뢰와 사랑을, 국제사회에는 자유와 평화의 선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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