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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업적 삶의 자세로 배우는 국가 안보

조선을 구한 이순신 전함 12척의 비밀/박영희 지음/명문당 펴냄
2018. 09. 12   16:43 입력


 

 

 

단 12척의 전함으로 133척의 일본함대를 물리친 충무공의 ‘불패 신화’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박영희(3사14기·예비역 대령) 이순신 충효사상 연구소장 겸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가 펴낸 이 책은 ‘구국의 명장’ 이순신의 숭고한 삶을 되짚는다. 저자는 역사는 과거의 기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과거를 통해 오늘을 바라보라’는 준엄한 경고라고 말한다. 역사를 지탱해주는 강력한 힘은 결국 그 나라의 국방대비태세라는 것. 그렇기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이순신을 위대한 지휘관이라고 강조한다.

이순신은 전쟁 원칙에 통달한 전략가이자, 탁월한 리더였다. 그는 초급 간부 시절 큰 공을 세웠는데도 상급자가 공을 가로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겪었다. 그래서 자신은 부하들의 공을 잊지 않고 공정한 포상에 앞장섰다. 그는 현장에 있는 지휘관으로서 실질적으로 전투현장에서 누가 더 용감하게 싸웠느냐를 중요하게 보고 판단했다.

저자는 이순신의 전투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지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도 주목한다. 나무로 만든 배의 갑판에서 불을 피워 밥을 짓고, 국과 반찬을 준비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수군은 해상에서 일주일 넘게 전투를 치러야 한다. 그래서 충무공이 고심한 것이 전투식량 개발이었다.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전투식량은 ‘찐쌀, 호로박 물통, 간장에 절인 명주천’이었다. 취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할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았다. 아울러 취사를 목적으로 불을 피우지 않음으로써 적에게 노출되지 않는 전술적 이득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충무공은 우리 민족이 고대부터 일생생활에서 사용했던 오방색을 전장 지휘에 접목시켰다. 생사가 오가는 전장은 삶과 죽음의 절규와 함성으로 일사불란한 통제가 쉽지 않다. 특히 바다는 파도 소리도 걸림돌이다. 충무공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색상 오방색을 이용해 멀리서도 잘 볼 수 있는 큰 깃발을 5가지 색깔로 만들어 전장을 통제했다.

조선 수군의 연전연승을 이끈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과 삶의 자세를 통해 국가 번영과 튼튼한 안보의 결의를 다져보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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