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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말을 건다 “쉬다가요, 여기서”

김가영

입력 2016. 12.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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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비움 그리고 채움’전


 

 

 

교보문고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점 내 전시 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비움 그리고 채움’전을 내년 1월 24일까지 열고 있다.

 

아흔이 넘은 원로 서양화가 백영수 화백을 비롯해 김태호·김찬일·이세현·신세혁·윤종석·손동준·채성필 등 특유의 여백미와 색을 절제해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느껴볼 수 있는 우리나라 추상화단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들의 작품 18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광복 후 최초로 등장한 추상주의적 서양화가 모임인 ‘신사실파’의 유일한 생존작가인 백영수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모성애’를 단순한 구도와 색채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2076-0549.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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