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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발에서 인간관계 엿보기

송현숙

입력 2013. 09. 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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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토스트, 관계-제제 개인전…15일까지



 

 발을 통해 인간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갤러리토스트(서울 서초구 방배동)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계(relationship) - 제제(JeJe)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제제 작가가 3년 전부터 고뇌했던 발(foot)그림을 펼치는 전시이다.

 발은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내보이기 어려운 인체의 한 부분이며 겸손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러한 발을 모티브로 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묘사한다. 또 형과 색이 모두 다른 발들의 이미지를 통해 ‘다름의 미학’을 설명한다. 문의 02-532-6460.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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