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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위문열차 첫 탑승 ˝설레요”

조아미

입력 2013. 06. 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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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지원대 최동욱 이병 ˝좋은 음악 · 무대로 장병에게 잠시 여유 줄 수 있는 대원 되겠습니다”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지난 4일 저녁,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방FM 위문열차에 세븐이 떴다. 가수 출신 국방홍보지원대원 최동욱(세븐·사진) 이병이 위문열차에 처음으로 탑승한 것.

  올해 10비 창단 6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이번 공연에 앞서 최 이병은 “이제 군 생활 78일 넘긴 제가 오늘 공연에서 누구보다 여러분에게 위문이 될 것 같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뭐든 처음이 설레고 좋다”는 최 이병은 “첫 무대인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게 오늘 목표”라며 얼굴에서 의욕과 열정이 묻어나올 정도였다.

 지난 3월19일 입대한 그는 가수 출신 강창모(KCM) 병장, 박정수(슈퍼주니어-이특)일병, 이상철(상추) 일병 등 16명의 홍보지원대원들 중 막내다. 무엇보다 가수활동시절 한 때 라이벌(?)이자 함께 대중들에게 최고로 인기를 얻었던 절친 정지훈(비) 병장이 최고참이다.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떨까.

 “병장과 이병은 굉장한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웃음) 모든 대원들이 정말 의지가 되지만, 지훈이 형은 마음쓰는게 보일 정도로 따뜻하게 저를 챙겨주십니다.”

 군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이른바 ‘다나까체’와 유독 열심히 경례하는 최 이병의 모습에서 가수가 아닌 ‘이병 최동욱’은 진짜 군인이었다. 규칙적으로 짜여진 군 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요즘 체력관리에 한창이라는 그는 여느 병사들처럼 첫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병위로 휴가가 다음 달에 있어요. 아직까진 특별히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휴가가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로 장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것이 최 이병의 각오이다. “저와 같은 장병들의 눈높이에서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노래와 춤으로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줄 수 있는 그런 대원이 되겠습니다. 충성!!”

이날 최 이병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디지털 바운스’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그의 대표 곡 ‘열정’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위문열차 첫 관문을 통과했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사진 < 조아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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