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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아이템…신이 내린 최강 전사로

송현숙

입력 2017. 05. 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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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봉 ‘원더우먼’ 캐릭터 비밀 살펴보니…


76년 만에 첫 단독 주연 영화 제작…원작과 비교 ‘초미관심’

‘진실의 올가미’ ‘건틀렛’ ‘갓 킬러’ 등 무기· 등장인물 비밀 공개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 공주· 가장 완벽한 히어로의 활약 그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의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제작사가 영화 속 원더우먼 캐릭터의 비밀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원더우먼은 1941년 거짓말 탐지기를 개발한 심리학자 윌리엄 몰턴 마스턴이 찰스 멀튼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코믹스(comics·연속적 장면의 그림 이야기 형식으로 된 만화)의 주인공이다.

등장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킨 원더우먼이 단독 주연 영화로 제작되기는 캐릭터 탄생 76년 만에 처음이다.

그런 만큼 원작과 영화의 싱크로율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속 원더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까지 강력한 힘과 체력, 민첩성과 놀라운 반사신경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지혜, 공감 능력과 통찰력을 갖춘 신의 능력을 받은 최강 액션 전사라는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다.



 

 

 

 

또 원작처럼 극강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무기들로 무장했다.

원더우먼의 상징과도 같은 ‘진실의 올가미’는 대장장이 신(神) 헤파이스토스가 대지의 신 가이아의 황금 벨트를 소재로 해서 만들고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의 불까지 더한 최고의 무기다. 절대 끊어지지 않고, 진실을 말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쪽 손목에 차고 있는 굴복의 팔찌 ‘건틀렛’은 그 어떤 광선도 막아내는데 전설의 무기 ‘제우스의 방패’ 이지스(aegis)로 만들어 아이언맨 글로브를 능가한다.

또 제우스가 선물한 최고 전사의 검 ‘갓 킬러’는 원자 단위도 잘라낼 수 있으며 토르의 묠니르를 뛰어넘는다. ‘란시나 원반’은 캡틴 아메리카 방패 그 이상의 강도를 자랑한다. 머리에 착용한 티아라도 특별한 능력을 발현한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원작 코믹스나 기존에 제작된 드라마와 달리 헤르메스의 샌들이나 마법 귀걸이, 투명 비행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빙글빙글 돌아 변신하거나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고.

영화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갤 가돗이 원더우먼으로 변신,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로빈 라이트, 크리스 파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엘레나 아나야 등 출연.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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