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오늘 안방서 울산과 격돌
25일 서울전 짜릿한 역전극 사기충천
결승골 주역 김호남 일병 공격 선봉에
단체관람객 100팀 ‘치맥’ 증정 이벤트
서울에서 역전 드라마를 쓴 ‘불사조’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 홈에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상주 상무는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K리그 정규 라운드 33경기 중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25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김호남(사진) 일병의 결승 골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특히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거둔 의미 있는 승리이자 7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낸 쾌거였다.
상대 울산 현대는 현재 2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하기 전까지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선두 전북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상주 상무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호남 일병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과 압박축구로 승부수를 던진다.
한편 이날 홈경기 단체관람객에게 치킨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6월엔 모이면 쏜닭!’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EPL존(6번 게이트)을 통해 입장하는 4인 이상 단체관람객 선착순 100팀에 피자헛 치킨(18조각)과 맥주 또는 음료수를 제공한다. 또한, 응모함에 명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상주 상무 선수들이 직접 회사로 간식을 가지고 방문하는 ‘명함은 간식을 싣고!’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는 30일 오후 3시 구단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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