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상영초 찾아 스포츠용품 전달 및 축구클리닉 실시
국군체육부대 축구팀이 지역 어린이를 위한 재능 나눔을 실시했다.
상주 상무는 15일 오전 11시 경북 상주 상영초등학교(교장 강학순)를 찾아 재능 기부 활동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 상무의 박희성 상병, 윤동민 상병, 진대성 일병이 참여해 상영초 6학년 60여 명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상주상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는 축구 선수들이 직접 연고지인 상주시 초·중·고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또한 학생들이 온라인 게임 대신 축구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털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날 선수들은 학생들과 드리블 이어달리기, 술래잡기 등을 함께 하고 미니게임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또한 사인회를 갖고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희성 상병은 “밝고 웃음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 함께 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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