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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군과 남다른 인연 대회 성공에 힘 보탤 것”

노성수

입력 2015. 06.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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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위촉



 ‘월드스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오는 10월 2일부터 경상북도 8개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군인들의 올림픽’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회의실에서 김상기 조직위원장 주관으로 가수 싸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강남 스타일’로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싸이는 두 번의 군 복무로 군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역 이후에도 장병 위문공연에 수차례 무료 출연하고, 위문품을 보내는 등 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김상기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가수인 싸이가 지구촌 군인들의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한 만큼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싸이는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만큼 대회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싸이는 지난 3월 첫 홍보대사에 위촉된 영화배우 안성기 씨,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함께 홍보영상 촬영, 대회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게 된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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