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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용사들, 군가 새롭게 부르다

입력 2017. 12. 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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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베테랑 코랄, 오는 12일 첫 정기연주회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아 베테랑 코랄’의 특별한 공연이 개최된다.

‘코리아 베테랑 코랄’은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아리랑 겨레’, ‘바다로 가자’ 등 군가와 가곡, 가요, 성가곡 등 10여 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리랑 겨레’, ‘바다로 가자’ 등 육·해·공군 군가 5곡은 혼성4부 합창곡으로 새롭게 탄생돼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백석대학교 정덕기 교수와 이현철 교수에게 의뢰, 기증된 작품이다. 이 외에도 테너 장경환 교수와 해군 군악대 목관 5중주 팀, 계룡어린이 뮤지컬중창단의 특별 연주도 계획돼 있다.

‘코리아 베테랑 코랄’은 지난 4월 군 예비역과 가족으로 형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전역 후 우리 군가를 편곡·리바이블해 현역 장병과 국민이 즐겨 부를 수 있는 새 합창문화를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해 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유병호(예 해군소장) 단장, 정성엽(예 해군대령) 지휘자, 이선영 반주자와 단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 베테랑 코랄’은 이번 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국내 최고 군가전문가 지휘자와 역전의 용사들로 꾸려진 우리 팀은 이번 연주회에서 계룡시만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한 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하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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