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 TECHNET KOREA 세미나·장비전시회

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2회 TECHNET KOREA 세미나/장비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미국, 현역과 예비역, 군과 기업체 등이 어우러져 참여한 이번 행사는 KIMA와 국방정보통신협회, 미 정보통신협회(AFCEA)가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이 후원했다.
세미나는 기조연설과 패널토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한미 전술적 상호운용성’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서 조인희 예비역 소장은 한국군의 통신개념과 C4I체계 운용 구조를 설명했으며 남용구 육군대령은 한미 연합작전 시 전술제대의 C4I 연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무기체계 상호운용성 발전방향’, ‘전술데이터링크 상호운용성 관리 발전방향’, ‘통신체계 효과분석을 위한 NR-KPP 활용’, ‘Link-16 표준적합성 시험능력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장비전시회는 한국과 미국의 53개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보보안업체가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소개했다.
KIMA 오창환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내 ICT 업체들이 국방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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