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3000포기 전달

   군인공제회는 25일 사단복지법인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강남구 일원1동 소재)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 굵은 땀을 흘리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김장 3000포기를 담갔다.

이들 김장은 지역 내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 가장,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약 550세대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되며, 소외된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사랑의 손길을 느끼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됐다.

김장 담그기에 직접 참여한 이상돈 이사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다음 달에는 ‘중증장애우 돌보기’를 비롯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