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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 새로운 문화산업과 일자리 창출”

이주형

입력 2015. 11.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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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 축사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문화창조 융합 벨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은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부는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삼아 세계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전통문화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한류(韓流)를 전 세계로 확산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예술혼을 발휘하고 창작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앞으로 여러 나라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며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와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2004년 첫 삽을 뜬 지 11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자리에 7000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문화예술 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전체 부지면적이 13만4815㎡(전체면적 16만1237㎡)에 이른다. 서울 예술의전당보다 넓은 이 부지에는 예술극장,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원이 들어섰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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