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모집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대외 홍보를 멈추게 할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를 모집한다.
오는 13일까지 반크 사이트(peace.prkorea.com/notice/notice_v.jsp?sno=13848)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서류 심사 합격자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동북아역사재단 11층 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과 교육에 참가해야 한다.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양성하는 역사 외교대사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교환학생이나 SNS 등을 통해 전 세계 외국인에게 독도와 한국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 독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등 세계인들에게 설득하기 어려운 주제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반크는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학생 2146명을 교육했고, 이 가운데 840명을 역사 외교대사로 최종 임명했다.
이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 스쿨) 홈페이지, 미국의 해군 역사 사이트, 크루즈 여행 사이트, 네덜란드 관광 사이트 등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 사례를 찾아내 ‘동해’를 병기하도록 바로잡는 성과를 거뒀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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