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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명부대 지휘관 이·취임식

이석종

입력 2014. 08.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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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 최장기 유엔국제평화유지임무(UN PKO) 파병부대인 동명부대가 지난 9일 레바논 남부 티르 인근 주둔지에서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서부여단장 파비오 폴리 준장 주관으로 제 9·10대 지휘관 이·취임식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일 주 레바논 한국대사, 알 후세이니 티르연합시장, 레바논군 주요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 이임하는 9대 단장 정해일 대령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지휘권을 이양받은 10대 단장 함남규 대령을 축하했다.

 14진 장병들을 이끌며 지난 9개월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정 대령은 이임사를 통해 레바논의 평화와 조국의 영광을 위해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인화 단결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준 14진 전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레바논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 10대 단장으로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 15진을 지휘하게 된 함 대령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쌓아놓은 동명부대의 기틀 위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진 장병들이 UNIFIL 최고의 부대이자 지역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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