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6전비, 의료 소외 지역의 어르신 무료 진료

입력 2018. 10.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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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등과 함께 군·관 합동 방문 서비스


공군16전투비행단은 지난 12일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경북 영양군 청기면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관 합동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 무료진료는 소외지역 어르신들께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군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의료팀이 방문한 마을은 의료시설이 전혀 없어 주민들이 평소 병원 진료를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16전비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 이미지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부대 인근 지역의 12개 마을을 방문, 합동 무료진료를 펼쳐왔다.

이날 진료에는 정형외과와 치과 군의관이 참여했고 진료지원·도우미 인력으로 으뜸 병사 5명이 지원했다. 합동 무료진료에는 안동의료원 의료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와 함께 최신의료장비가 동원돼 정형외과·치과·통증의학과의 상담과 진료가 무료로 제공됐다.

무료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군인들이 직접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준 덕에 몸과 마음이 깨끗이 치유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합동 진료에 참가한 김큰별(대위) 군의관은 ”진료를 받고 나가는 어르신들의 밝아진 표정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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