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취학 장병들에게 총 1000만 원 상당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지난 7일 김구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모범적인 야간 취학 장병들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15비를 방문한 김구재단 이성우 사무처장은 낮에는 임무에 충실하고, 밤에는 대학·대학원 야간 과정을 공부하는 부사관 가운데 학업 성적과 근무 태도가 우수한 1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가천대학교 영미어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15비 보급대대 양혜진 하사는 "어릴 때부터 김구 선생님이 롤모델이었다"며 "김구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고 근무와 학업,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5비는 부대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야간 취학 장병들의 탄력근무를 보장하고, 부대 내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등 일과 학업의 병행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김구재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교육관을 본받아 학술연구 지원, 인재육성 사업 등을 수행하는 장학재단이다. 15비와 김구재단은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했고, 재단은 부대에 매년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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