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미래 항공우주 분야 발전 방향 모색

이석종

입력 2013. 04.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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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략연구원 ‘항공우주기술·전략 포럼’


 항공전략연구원(ASTI)이 주관하고 공군이 후원하는 ‘2013 항공우주기술 및 전략 포럼’이 18일 연세대 학술정보원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항공우주 분야 전략 및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항공우주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항공우주 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항공우주력의 과제 : 기술·산업·전략’을 주제로 열린 1세션에서는 4명의 전문가가 항공우주력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구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실장은 “항공우주산업이 창조경제를 주도할 핵심 산업이며, 방위력 증강에 기여하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면서 정부의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최종건(연세대 교수) ASTI 안보전략센터장은 “대북억지력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전략적 자산은 항공력”이라며 “공격형 무기체계인 전투 항공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차기 전투기 사업(F-X),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혁신기술연구소장은 ‘항공우주개발의 미래비전’을, 유홍주 국방과학연구소 제7연구본부장은 ‘국내 항공기술 현재와 미래’를 각각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항공우주력과 한국의 안보’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성일환 공군참모총장·안규백 국회의원·이재용 ASTI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항공우주 관련 연구기관과 국내외 업체의 전시도 함께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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