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 ‘국제 잠수함 과정’ UAE 등 7개국 해군 간부들 수료 6년간 50여 명이 기술·경험 배워
지난 13일 국제 잠수함 과정 6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증정받은 기념 코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중사
해군잠수함사령부는 지난 14일 잠수함교육훈련전대에서 제6기 ‘국제 잠수함 과정(ISETP: International Submarine Education & Training Program)’ 수료식을 가졌다. ‘국제 잠수함 과정’은 디젤잠수함을 운용 중이거나 운용 예정인 국가에 우리 해군의 잠수함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준비된 외국군 교육과정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랍에미리트·태국 등 7개국 50여 명의 해군 간부들이 이 과정을 거쳤다.
올해는 베트남과 에콰도르가 처음으로 참가해 총 7개국 13명의 해군 간부들이 8주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는 잠수함 이론 과목과 전술·조종·조함 훈련 등 실습 과목이 포함됐고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우조선해양·포항제철과 같은 산업시설 견학과 문화탐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효과적 교육을 위해 외국군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후원 장교를 1대1로 매칭하는 등 외국군 장교들을 배려했다.
이날 교육과정을 수료한 베트남의 토레반(Tho Levan) 소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대적이고 강력한 대한민국 잠수함 운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교육과정 중 배운 ‘최고의 잠수함은 가장 훈련을 많이 한 잠수함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 최고의 잠수함 운용요원이 될 수 있도록 고국에 돌아가서도 훈련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주관한 김중태(대령) 교육훈련전대장은 수료식에서 “한국 잠수함 부대가 26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부대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교육생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밑거름 삼아 고국으로 돌아가 잠수함 전력 건설과 발전을 위한 첨병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국제 잠수함 과정 6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증정받은 기념 코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중사
해군잠수함사령부는 지난 14일 잠수함교육훈련전대에서 제6기 ‘국제 잠수함 과정(ISETP: International Submarine Education & Training Program)’ 수료식을 가졌다. ‘국제 잠수함 과정’은 디젤잠수함을 운용 중이거나 운용 예정인 국가에 우리 해군의 잠수함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준비된 외국군 교육과정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랍에미리트·태국 등 7개국 50여 명의 해군 간부들이 이 과정을 거쳤다.
올해는 베트남과 에콰도르가 처음으로 참가해 총 7개국 13명의 해군 간부들이 8주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는 잠수함 이론 과목과 전술·조종·조함 훈련 등 실습 과목이 포함됐고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우조선해양·포항제철과 같은 산업시설 견학과 문화탐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효과적 교육을 위해 외국군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후원 장교를 1대1로 매칭하는 등 외국군 장교들을 배려했다.
이날 교육과정을 수료한 베트남의 토레반(Tho Levan) 소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대적이고 강력한 대한민국 잠수함 운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교육과정 중 배운 ‘최고의 잠수함은 가장 훈련을 많이 한 잠수함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 최고의 잠수함 운용요원이 될 수 있도록 고국에 돌아가서도 훈련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주관한 김중태(대령) 교육훈련전대장은 수료식에서 “한국 잠수함 부대가 26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부대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교육생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밑거름 삼아 고국으로 돌아가 잠수함 전력 건설과 발전을 위한 첨병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