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2사단] 육·해상 전술기동 거침없다

이석종

입력 2015. 12.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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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 해상 돌격·야간 표적 추적 훈련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김포와 강화 작전지역 일대에서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육·해상 조종능력을 완비하고 전시전환절차 및 전투기술 숙달을 위해 야외전술훈련을 펼쳤다. KAAV 등 기동장비 40여 대와 대대장 등 병력 1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전시 전환절차에 따른 출전태세 점검, 기계화 필수 전투기술 숙달, 육·해상 전술훈련 등 3단계로 진행됐고 제대별 훈련평가도 실시됐다.

기계화 필수 전투기술 숙달 훈련에서는 화생방 및 적 포탄 낙하 상황, 장애물지대 극복 등의 상황을 모사해 기계화부대에 필수적인 행동과제를 반복 숙달함으로써 조건반사적인 임무수행 능력을 완성했다.

해상훈련은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넓은 작전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계획된 시간에 정확히 해상돌격할 수 있도록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육상훈련 역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야간 조종 및 야간 표적 추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준규(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은 작전계획에 따른 KAAV 조종능력과 소부대 전투기술을 완전히 숙달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며 “중대 전 장병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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