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세종대왕함, 세종대와 자매결연

윤병노

입력 2014. 07. 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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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총장 ‘명예함장’으로 위촉 해군사관학교도 학술교류협정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세종대학교가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30일 해군 진해기지에 정박한 세종대왕함 함상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세종대 신구 총장과 교수대표, 양민수(대령) 함장을 비롯한 세종대왕함 승조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대왕함은 이날 신 총장을 ‘명예함장’으로 위촉했으며, 졸업 후 해군 소위로 임관할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에게 안보견학·승조체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대한민국 국방시스템을 선도하는 세종대학교의 친(親) 해군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보·문화·교양·사회봉사 등 다채로운 교류로 양 기관이 화합·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이보다 하루 앞선 29일 세종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기식(중장) 교장과 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정식에서 양측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교류 증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관생도-대학생 인적교류 활성화, 공동연구·학술교류 개최, 정보교환·출판물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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