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세월호 탐색 구조작전에 참가차 이동중이던 해군 대조영함 소속 윤모 병장이 임무수행 중 입은 부상으로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윤 병장은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관련 작업을 하던 중 머리를 다쳐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의식불명 상태였다.
해군은 윤 병장을 순직 처리할 예정이며,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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