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정예 법무 장교 109명 탄생

임채무

입력 2018. 07.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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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행정학교, 90기 법무사관 임관식 국방부장관상 김영현 중위 “인권보호 최선”


서주석(왼쪽) 국방부 차관이 임관 대표자인 전성용 대위(공군)에게 임관사령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서주석(왼쪽) 국방부 차관이 임관 대표자인 전성용 대위(공군)에게 임관사령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지난 20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법무사관 90기 109명의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고등1부장과 해·공군 군사법원장, 가족 친지, 학교 장병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사, 조국 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김영현 중위(육군), 육군참모총장상은 박근태 대위(육군), 해군참모총장상은 허지원 대위(해군), 공군참모총장상은 전성용 대위(공군)가 수상했으며 윤경운 대위, 김한솔 대위, 최해웅 중위가 교육사령관상, 학교장상, 병과장상을 각각 받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영현 중위는 “군복 입은 법조인으로서 임무와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군 사법정의 수호와 장병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제의 인물도 풍성했다. 김한솔 대위(육군)는 공군학군41기로 선발됐으나 법무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임관을 포기한 후 로스쿨에 진학, 법무관의 영광을 얻게 됐다. 조주상·전성용·윤경운 대위는 각각 육군·공군·해군 장교로 전역 후 법무관으로 재입대해 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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