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22사단] 최북단 화력전투 선봉으로 ‘우뚝’

임채무

입력 2018. 05. 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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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사단 율곡왕포대대, K55A1 자주포부대로 개편




육군22사단 율곡왕포대대는 최근 22사단장 주관으로 K55A1 자주포부대로 새롭게 출발하는 개편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접 부대 지휘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 장병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편은 육군본부의 ‘2018년 대규모 부대개편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부대는 최전방 포병부대의 특성상 신속한 기동력과 생존성 보장을 위해 자주포 전력화와 즉각 화력전투 수행능력을 완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부대개편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부대 전 장병들은 지난해부터 편제조정을 비롯해 조종수 집체교육, 주특기 교육 등 성공적인 부대개편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부대는 개편을 통해 기존 KH-179 155㎜ 견인포 운용 시 필요했던 병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적의 공격으로부터 생존성을 보장하고, 변동되는 표적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완벽한 대화력전 수행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임근우(중령) 왕포대대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북단의 화력을 책임지는 부대로서 전 장병이 항상 완벽한 화력대응태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사단 화력전투에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사단은 2019년까지 모든 포병부대를 K55A1 자주포부대로 개편하는 자주포 전력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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