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표적 판단·공중정찰…또 하나의 전우 ‘무인 항공기’

이석종

입력 2017. 06.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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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사단, UAV 연계 FSCC 시범


 포 사격 후 적 피해 현황 파악 큰 도움

 

 

 

 

 

육군21사단은 대대급 무인 항공기(UAV)와 연계한 화력지원협조본부(FSCC) 운용 시범식 교육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5일 등 두 차례 진행된 이번 시범식 교육은 대대급 UAV가 촬영한 영상을 활용, 포반에서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위치를 확인해 81㎜ 박격포를 사격하는 절차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대급 UAV를 활용하면 더욱 정확한 표적 판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격 종료 후 적 피해 및 포격 명중 여부 확인(BDA 판단)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대급 UAV 운용부사관 김인구 하사는 “UAV는 기존 포사격 시 관측반이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지형의 좌표를 공중에서 획득하여 표적탐지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며 “UAV를 표적판단, 공중정찰 등 적재적소에 이용해 부대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UAV 관리와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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