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소통은 마음을 비벼 따뜻해진 핫팩”

김철환

입력 2017. 02.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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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사단, 사단장과 함께 토크 콘서트


 

“우리 군인들은 생사를 같이하며 함께해야 될 가족이므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존중하며 소통해야 합니다.”

문병호(소장) 육군39사단장은 지난 7일 부대 충무아트홀에서 직할대 장병 440여 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에 동참해 인생의 선배로서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TBN교통방송 조용준 MC와 충무 나라사랑 공연단 송미미 이사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병영생활 행동강령 신념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열린 소통을 통한 상호 존중·배려, 이해증진과 부대 화합·단결, 건전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문 사단장과 최성민(대령) 참모장, 유재민(중령) 공병대대장은 패널로 참여해 신세대 장병들과의 대화는 물론 함께 춤도 추는 등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소통이란 무엇인가?’라는 돌발 질문에 기동대대 오인석 일병은 “서로 관심을 갖고 다가가 마음을 비비다보면 관계가 따뜻해지는 핫팩과 같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전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국방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육군 39사단, 제4회 충무 민군 나라사랑 정기 콘서트 http://c11.kr/gac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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