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1사단, 올해 첫 입영 신병 대상 독서법·서평작성법 교육
육군51사단이 최근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올해 첫 입영 신병 대상 ‘독서법·서평작성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과 독서 강사들은 훈련병들에게 올바른 독서방법과 읽은 책을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서평작성법, 독서를 바탕으로 군 생활 비전을 설계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정범균 훈련병은 교육에 참석한 뒤 “신병교육훈련 기간 중 책을 통해 제대로 지혜를 얻는 방법까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51사단은 올해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된 사단, 하나 된 전승부대’를 독서 구호로 정하고, 분기별 추천도서 선정과 독서 후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병교육대대에서는 일과시간에는 교육훈련에 집중하고, 저녁점호 전 20분 동안 본인이 선정한 도서를 읽도록 하는 등 책 읽는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훈련 기간 모범이 된 신병들에게는 수료식 때 사단장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도서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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