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 인터넷 방송체계 구축 동영상 등 무료 제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이명구)이 지난 2월부터 인터넷 방송체계를 구축해 국방·안보 분야 현안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역 및 예비역 간부와 안보 분야 교수 및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등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동영상은 ‘사드 전자파는 문제없다’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 ‘평화협정 제안의 저의’ 등 안보 이슈들을 다루는데, 특히 ‘평화협정 제안의 저의’ 편은 베트남 공산화 과정 등 실증적 사례와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 저의를 폭로하면서 ‘평화협정은 결코 평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논리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영상은 무료로 제공되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http://www.ikima.re.kr), 유튜브 및 주요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판도라TV)에 게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 배포된 영상은 모두 10편으로 조회 수가 4만5000여 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명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원장은 “국민들에게 국방현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군 예비역 전문가를 출연시켜 신뢰할 수 있는 영상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은 5400여 명의 예비역 대령∼장군 출신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구축된 국내 최대의 국방안보 전문연구기관으로 매월 정책포럼 개최, 군사저널을 발간하고 있으며 예비역들에게 인문학·외국어·컴퓨터 등 전반적인 문화 교양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