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3공병] 지뢰·폭약류 폭파 시범 장애물 극복 시야 넓혀

이영선

입력 2015. 07.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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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공병여단


 육군3공병여단이 14일 노도과학화훈련장에서 3군단 예하 야전부대 지휘관과 장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폭파 위력시범을 실시했다. 3군단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장애물의 위력과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장애물 운용과 극복 능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간에는 크레모아와 M14 대인지뢰, M15 대전차지뢰 등 주요 폭약류의 제원을 설명한 뒤 실제 폭파를 진행함으로써 그 위력을 체험했다. 특히 철조망·지뢰지대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지뢰지대개척선형폭약(MICLIC: Mine Clearing Line Charge)과 대인 장애물을 제거해 도보부대의 기동로를 개척하는 휴대용지뢰개척장비 포민스-Ⅱ(POMINS-Ⅱ)의 발사시범도 진행돼 그 이해의 폭을 넓혔다. 3공병여단장은 “지뢰와 폭약류는 전시에 적의 신속한 침투를 저지하거나 우리의 통로를 개척할 수 있는 주요한 도구”라며 “이번 훈련이 전투공병으로서 지뢰와 폭약류의 실전적인 매설 및 폭파 능력을 구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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