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포병여단 군신대대
병영문화 혁신의 바람이 우리 군 곳곳에 불고 있다. 육군5포병여단 군신대대는 최근 배려와 나눔의 품성을 갖춘 장병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집중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병영 내 사고를 예방하고 사람 중심의 병영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부대는 육군 표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발표 및 토론 위주의 참여형 교육으로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교육은 초빙 교육을 비롯해 ‘개방의 장’, ‘변화의 장’, ‘화합의 장’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사생관, 자살예방, 성 관련 사고 예방, 군법·인권 교육 등의 초빙 강연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과 법무·군종장교 등 전문 교관이 참여했다. 또 자신을 드러내고 전우들의 다양성을 인식하도록 마음의 문을 여는 ‘개방의 장’, 개인과 집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화합의 장’,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선포하고 팀워크를 증진하는 ‘화합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부포대 허인 일병은 “분대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수업에 참여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부대는 교육 결과를 분석해 후반기 집중 인성교육에서는 더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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