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사단, 실물지뢰·폭파장애물 설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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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는 길을 개척해낸다!”
육군22사단 공병대대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마좌리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실물지뢰 및 폭파장애물 설치 훈련’을 했다.
조영기(중령) 공병대대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적 전차와 병력의 기동을 저지·차단하는 각종 지뢰 매설과 TNT·성형장약·KM-180 도로대화구 킷을 활용한 폭파장애물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물을 제거해 아군의 기동을 지원하는 포민스-II(작은 로켓을 통해 폭파장약을 발사해 지뢰와 철조망 등을 제거하는 휴대용 통로 개척기)의 위력시범 등 총 100여 발의 실제 폭파가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사전에 전술적 상황에 필요한 폭발물의 제원 및 기능을 숙지하고 폭약 매설·설치 절차를 숙달했다.
장병들은 실물 폭약의 위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전시 상황에서의 공병대대 능력을 실감했다.
훈련을 통제한 조영기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부대의 폭파장애물 설치 및 장애물 극복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폭발물의 위력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 장병들의 전투 감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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