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부사관, 美 위탁교육서 ‘최우수’

이영선

입력 2014. 08.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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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미군 통합교육서 포병병과 1위 김진우 상사



 육군 포병 부사관이 우리 군의 위상을 해외에 떨쳤다.

 육군포병학교는 27일 “미국 포병학교에서 부사관 고급과정 위탁교육을 받은 김진우 상사가 포병 부사관 위탁교육 최초로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 병과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타국가 군인들 중에서 별도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미군과의 통합교육에서 포병병과 부사관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처음이다.

 김 상사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미 포병학교에서 현지 부사관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미군들보다도 우수한 포술 및 전술 지식과 리더십, 체력 등을 인정받아 42명의 교육생 중 전체 성적 1위(98.5점)를 차지했다.

   김 상사는 위탁교육 전에도 육군포병학교에서 학습자 위주의 교육시스템 정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 상사는 “포병학교와 야전에서 체득한 선진 포술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포병학교에서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미군의 선진 포병 전술전기와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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