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올바른 부사관-장교 ‘소통이 답’

이영선

입력 2014. 07. 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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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바람직한…’ 대토론회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오정일 소장)가 부사관들과 장교 상호간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포병학교는 최근 ‘바람직한 장교·부사관상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병학교에서 교육 중인 7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야전 임무 수행 중 바람직한 장교 또는 부사관의 올바른 모습에 대해 논의했다.

고군반 교육을 받고 있는 대위급 장교 3명과 고급반 교육을 받고 있는 상사급 부사관 3명이 발제하고 상호간에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포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김민성 대위(진)는 “초급장교의 경우 경험이 부족하므로 부사관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사관은 내외적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행정보급관 임무 수행 예정인 이강희 상사(진)는 “많은 병력에게 영향을 미치는 포대장은 말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자신감과 포용력을 키워달라”는 등 가감없는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포병학교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발전방안들과 주제발표자들의 발표내용을 소책자로 발간해 교육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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