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6사단 상근예비역 병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이문2동대에서 행정병으로 복무 중인 김용빈(사진·32) 일병은 최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김 일병은 한국외대와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입대를 했으나 꿈을 향한 도전은 계속됐고 결국 변호사 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대학생인 어린 아내에게 가정과 두 아들을 맡기고 군에 입대한 김 일병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했다.
이러한 김 일병을 위해 김세겸 이문2동대장은 점심시간과 주말에도 사무실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줬다.
김 일병은 “인생 종합대학인 군대에서 끈끈한 전우애와 인생의 꿈을 성취한 값진 보석들을 발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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